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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불안/스트레스

우울장애란?

‘우울하다’는 말은 우리가 살면서 흔히 느끼고 이야기 하는 감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보편적으로 느끼는 우울감과 달리 우울장애는 하루의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이 나타나고
일상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뚜렷하게 저하되어 있는 상태가 최소 2주 이상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심리적 독감’이라 부를 정도로 흔한 장애이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될 경우 자살에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장애이기도 합니다.

우울장애의 원인

  • 생물학적 요인

  • 유전적 요인, 신경전달물질의 이상, 뇌구조의 기능, 내분비계통의 이상 등
  • 생활사건 및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

  • 실직, 이혼, 사별 등과 같은 부정적인 생활사건

우울장애의 증상

  • ·  하루의 대부분, 그리고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이 나타남
    ·  거의 모든 일상활동에 대한 흥미나 즐거움이 하루의 대부분 또는 거의 매일같이 뚜렷하게 저하됨
    ·  현저한 식욕감소나 증가가 거의 매일 나타남(이로 인한 급격한 체중감소나 체중증가)
    ·  불면 또는 과다수면, 불안, 무가치감, 과도한 죄책감, 집중력의 감소 등이 나타남
    ·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이 나타남


우울장애의 치료

우울증은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며 치료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우울증 환자의 70-80%의 환자는 호전될 수 있으며 증상의 지속기간도 3개월 이내로 짧아집니다.
특히, 약물치료와 정신치료가 치료효과가 좋으며, 이 두 방법을 병행할 경우에 더 큰 호전을 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

  • 약물치료는 우울장애에 대한 가장 대표적인 물리적 치료법입니다.
    약물치료 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증상에 맞는 적절한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상적으로 약물의 효과는 2주가 지나야 나타나며 충분한 효과를 위해서는 최소 3주 이상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증상이 안정된 후에도 재발 방지를 위해 충분한 기간 동안의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정신치료

  • 정신치료는 자신의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우울장애로 인한 2차적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자신의 증상을 제대로 깨닫고, 우울장애를 유발한 스트레스 요인을 밝혀내어 다룸으로써 증상이 안정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약물치료와 병행해 진행할 때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란

불안은 누구나 생활 속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감정입니다.
위협적인 상황에 처하거나 위험이 예상될 때 불안을 느끼지만 그러한 상황을 벗어나게 되면 긴장을 풀고 편안한 기분으로 되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불안장애는 현실적인 위험이 없는 상황에서도 과도한 불안을 느끼거나 위험 요인이 사라졌음에도 불안이 과도하게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불안장애의 원인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으로 인해 불안이 유발될 수 있는 소인을 가진 상태에서 심리적인 갈등이 가해질 때 불안이 야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안장애의 증상

  • 범불안장애

    • · 다양한 상황에서 만성적인 불안과 과도한 걱정을 나타내는 경우
      · 일상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여러 가지 사건이나 활동에 대해서 지나치게 걱정함으로써 지속적인 불안과 긴장을 경험함
  • 특정공포증

    • · 특정한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과 회피행동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 공포를 유발하는 대상이나 상황에 노출되면 거의 예외 없이 즉각적인 공포반응이 유발됨
  • 광장공포증

    • · 특정한 장소나 상황에 대한 공포를 나타내는 경우
      (대중교통수단, 개방된 공간, 폐쇄된 공간, 줄을 서 있거나 군중 속에 있는 것, 집 밖에서 혼자 있는 것)
  • 사회불안장애

    • · 타인과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상황을 두려워하여 회피하는 경우
      · 일상적인 상호작용 상황, 타인의 앞에서 수행을 하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
  • 공황장애

    • · 갑자기 찾아오는 강렬한 불안, 즉 공황발작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는 경우
      (*공황발작 :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밀려드는 극심한 공포, 곧 죽지 않을까 하는 강렬한 불안)
  • 분리불안장애

    • · 애착대상과 떨어지는 것에 대해 심한 불안을 나타내는 경우
      · 주요 애착 대상을 잃을까 지속적이고 과도한 걱정을 하고, 분리에 대한 불안 때문에 밖을 나가거나, 학교나 직장 등에 가는 것을 지속적으로 꺼리거나 거부함
  • 선택적함구증

    • · 말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말을 하지 않는 것으로서 주로 아동에게서 나타남
      · 다른 상황에서는 말을 잘 하면서도 말하는 것이 기대되는 사회적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말을 하지 않음 (* 학교, 친척 또는 또래와의 만남 등)


불안장애의 치료

약물치료

  • 불안 증상이 심해져 일상생활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방치하지 말고 약물치료를 통해 만성화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장애의 약물치료에는 대체적으로 항우울제와 항불안제를 사용하는데,
    항불안제는 즉각적으로 불안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고 흥분되고 긴장된 상태를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정신치료

  • 불안장애의 정신치료에는 인지적 측면에서 나타나는 오류를 교정하고,
    불안을 일으키는 요인에 환자를 노출한 후 환자가 가지는 불안 증상과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
    두려워하는 상황에 대하여 점진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자극에 대한 민감성을 둔화시키고 회피행동을 완화시키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란

생활 속에 존재하는 외적 자극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반응을 말합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성취욕구와 에너지를 일깨워 수행능력을 증진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각종 신체질환이나 불면증, 신경증, 우울증 등과 같은 심리적 부적응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원인

신체적 요인
  • 질병, 사고, 음주, 흡연, 불규칙적인 생활 등
심리·정서적 요인
  • 갈등, 감당하기 어려운 주요 사건, 낮은 자존감, 분노, 적개심 등



스트레스의 증상

심리적
  • · 불안, 걱정, 근심
  • · 신경과민, 성급함, 참지 못함, 짜증
  • · 건망증, 주의집중 곤란
  • · 우유부단, 좌절, 우울
신체적
  • · 두통, 어깨통, 요통 등
  • · 속쓰림, 변비, 설사, 구토 등
  • · 빠른 심박동, 두근거림, 고혈압, 심근경색 등
  • · 과호흡, 천식 등
  • · 수면장애(불면, 과다수면, 악몽), 만성피로, 면역력 감소 등
행동적
  • · 안절부절 못함
  • · 과식, 과음, 흡연 증가 등
  • · 폭력적이거나 충동적인 행동



스트레스의 치료

규칙적인 생활습관

  •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영양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적당한 운동 등으로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술이나 카페인,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 등은 줄이거나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합니다.
    잠이 부족할 경우 극도의 피료감과 함께 집중력과 자제력이 저하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며,
    과도한 에너지를 분산시켜 스트레스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도록 적당한 운동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완요법

  • 스트레스로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이를 통제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복식 호흡, 근육 이완법, 명상 등이 있습니다.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심장박동 수와 혈압이 서서히 떨어지면서 차분해지는 진정효과가 나타납니다.

심리치료

  •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상황을 재구성하고 생각을 전환함으로써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